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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저널미팅 : Anastasis
작성자 손** 작성일 2018-11-23 조회수 125

'세포의 죽음과 죽지 않는 경계선이 어디일까?'라는 의문

'어느 지점부터 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는 상태가 될까?'라는 의문

  이러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cell membrane permeability가 깨진 상태를 cell death로, apoptosis의 경우 caspase-3의 activation을 irreversible point로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MLKL에 의해 cell membrane permeability가 깨져도 ESCRT-III에 의해 다시 세포가 살아나는 "resuscitation" 현상이나 caspase-3가 activation 된 후에도 다시 회복하는 anastasis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 개념은 우리가 지금까지 cell death에 대한 정의, 그리고 irreversible point에 대한 연구 등이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지금까지 진행된 cell death에 관한 많은 논문들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anastasis는 아직 잘 연구되지 않았지만, 세포에 anastasis의 흔적이 남을 가능성이 높고, cancer therapy 후에 일어나는 recur 등을 설명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최근에 여러 저명한 과학자들이 연구를 시작한 'hot field'입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다가 다시 살아난 세포가 어떻게 살아났는 지, 그리고 다시 살아난 세포가 죽음의 문턱을 넘기 직전과 어떤 차이가 있는 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 공부 및 연구를 할 가치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